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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변형신화의 세계
글쓴이
김선자 저
출판사
범우사
출판일
2001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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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선자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중국연구원 소속으로, 동아시아 신화와 중국의 인문지리에 관해 강의하고 있으며, 신화의 가르침을 제의와 풍습으로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터전을 끊임없이 찾아다니고 있다. 중국이라는 지리적 영역 안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신화를 우리에게 소개하는 것은 바로 그런 작업의 일환이며, 동아시아 여러 민족들의 신과 제주의 신들을 함께 소개하는 일에 첫발을 디뎠다.

중국을 대표하는 신화학자 위앤커(袁珂)의 『중국신화사』(이유진·홍윤희 공역, 전 2권)를 번역해 제17회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APPA) 출판상에서 대상 격인 명예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저서인『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신화』가 문화관광부 역사부문 우수학술도서로,『중국 소수민족 신화기행』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 도서로,『문학의 숲에서 동양을 만나다』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아시아 신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오래된 지혜- 공존의 가치를 속삭이는 태초의 이야기』,『김선자의 이야기 중국 신화』(전 2권),『중국 변형신화의 세계』,『동북아 곰신화와 중화주의 신화론 비판』(공저) 등을 썼고,『절반의 중국사』,『중국 소수민족의 눈물』,『중국신화전설』(전인초 공역, 전 2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느 민족의 신화에서나 변형의 모티프는 신화 전체를 관통한다. 인간이 상상력을 통해 신과 인간은 이야기 속에서 동물로도 식물로도, 심지어는 돌로도 변한다.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필멸(必滅)의 운명을 가진 인간들이 불멸(不滅)에 대한 절실한 소망을 담아 만들어낸 가 바로 변형 신화이다. 그러나 일견 단순해 보이는 변형의 이야기들 속에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고, 영혼과 몸의 관계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인식들이 들어있다.

이 책은 중국의 변형신화들을 폭넓게 소개하고 그것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심도있게 분석해놓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중국의 신화들에 현대의 여러가지 이론들을 적용시켜 흥미롭게 분석해 들어가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변형신화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특색이 바로 '관계성'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책을 읽어가면서 독자들은 "인간이 중요한 만큼 동물도 식물도, 심지어는 돌까지도 중요한 것이라고 보는 관계성의 시각에서 인간과 자연을 바라본다면 종족간의 분쟁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시각은 나아가 문명의 공존과도 연결된다. 고대인들이 믿었던 애니미즘의 세계, 변형의 세계란 결국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살아가는 생태주의적 세상,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공존을 이루며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것에 다름아닌 것"이라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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