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사진가 네트워크 의 두번째 무크지. 1권『여행하는 나무』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의 중요한 주제들을 사진가들의 실제 작업과 접목시키겠다는 사진무크지 출간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호의 사진적 주제는 바로 ‘사람’이다.
사진가의 카메라는 인간의 온기를 담기 위해 사람들 사이로, 그들의 몸짓을 따라간다. 그저 아름답기만 한 이미지가 아니라 ‘인간의 냄새가 나는 사진을 담겠다.’는 마음으로,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년에 걸친 작업들에서, 우리는 그저 멋지고 예쁜 이미지가 아니라, 인간의 몸짓과 삶에 대한 응시가 가진 깊이가 주는 울림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