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사랑의 범죄
글쓴이
D.A.F.사드 저/오영주 역
출판사
열림원
출판일
2006년 12월 4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현실세계의 규범에 아랑곳하지 않고 쾌락원칙을 극한에까지 밀고 나간 잔혹함의 미학으로 ‘사디즘’이란 용어를 탄생시킨 D.A.F. 사드(Donatien Alphonse Fran?ois de Sade, 1740~1814)의 소설집이다. 『사랑의 범죄』는 사드가 ‘영웅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들’이라는 부제 아래 자신의 단편 중 11편을 선정해 발표한 소설 작품집으로, 사드의 작품 가운데서는 서한체 소설 『알린과 발쿠르(Aline et Valcour, 1795)』에 이어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공식 발표한 작품에 속한다.

사드는 명망 있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금지된 욕망을 탐닉하는 인간의 본능을 실제 삶 속에서 체험하고 그의 작품을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낸 탓에, 구체제부터 프랑스 혁명기, 제정시대에 이르기까지 일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6년이란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

동시대 평자와 독자들로부터 ‘악덕과 파렴치의 최고봉’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자신의 문학세계를 범죄로 규정당해야 했던 사드가 인간의 완전한 자유를 위해 싸운 ‘욕망의 해방자’으로 복권된 것은 20세기 기욤 아폴리네르 등의 초현실주의자들에 의해서였다.

오늘날까지도 혐오와 열광의 엇갈리는 평가 사이에서 끊임없는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는 문제적 작가 사드의 『사랑의 범죄』는 인간의 규범을 조롱하는 악덕의 대변자들을 통해 ‘가면을 벗은 인간의 진실’을 보여줌은 물론, 『소돔, 120일』로 대표되는 불법적인 작품들에만 관심이 집중되어온 사드의 문학세계를 보다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