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올리버, 루이 암스트롱, 베시 스미스, 빅스 바이더벡, 패츠 월러, 듀크 엘링턴, 베니 굿맨, 카운트 베이시, 빌리 홀리데이, 우디 허먼, 디지 길레스피, 찰리 파커, 존 콜트레인. 이 사람들을 묶는 한 단어는, 재즈다. 여기 실린 13명의 이야기가 재즈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재즈는 아주 다양하기 때문이다. 가장 미국다운 감성으로부터 치열한 창작의 열정을 거쳐 보편성을 획득한 재즈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주인공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면서, 미국 재즈의 역사 뒤꼍에 숨겨진 미국의 역사를 엿보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