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고 슬퍼해도 인생은 계속 된다
어느 용감한 대머리 여고생의 아픔 극복 성장기
쌍둥이 여동생들이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죽었다. 날마다 문제를 일으켜 쌍둥이 악동으로 불리던 애들이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고야 만 것이다.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엄마는 요가와 명상에 빠져들었고, 아빠는 집구석에 처박혀 날마다 맥주를 마시며 텔레비전만 볼 뿐이다. 하지만 가장 증상이 심한 사람은 타마르다. 그녀는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하는데…….
결국 완전한 대머리가 된 타마르는 놀라운 인내심과 용기를 발휘해 자신 자신은 물론 가족의 삶까지 지켜내고자 한다. 아무리 후회해도 슬퍼해도 인생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씩씩하고 용감하고 쿨하게, 타마르는 자신에게 닥쳐오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예측할 수 없는 우리 삶에 대한 긍정 에너지와 용기를 배워나간다. 눈을 꽉 감아도 눈물이 새어나올 때, 우는 것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울고 있을 때, 삶을 지키기 위해 어떤 용기가 필요할 때, 우리는 타마르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