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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
글쓴이
정수임 저
출판사
북멘토
출판일
201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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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청소년
스마트폰에 마음을 빼앗기고 경쟁에 상처 입은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한마디
“우리, 인문학을 시작해 볼까?”


현직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펴낸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은 우리가 잃어 가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관계, 소통, 불안, 소비, 저항, 생태’라는 주제 아래 문학과 미술 작품, 철학과 인문사회과학 책들을 넘나들며 이 모두를 관통하는 사유를 끄집어냄으로써 우리 사회의 문제를 들추어낸다. 그러면서도 저자의 시선은 시종일관 아이들 위에 군림하고 명령하는 어른의 시선이 아니라, 뒤늦게 사춘기를 겪는 어른,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사로 사는 삶이 힘들고 외로운 한 개인의 이야기라서 따뜻하다. 그 따뜻함 위에 흔히 고전이라고 일컬어지는 책과 그림이 얹어지면서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으로 확장된다.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은 “내가 어렸을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자신 안에 갇힌 경험치가 아니라, 고전으로 남아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읽힐 인문학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 무한한 인문학의 세계 안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길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 역사적 사실과 오류가 있으며, 서늘한 비판 정신이 살아 있다. 그 길로 가는 첫 관문이 이 책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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