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쩌릿한 긴장과 공포를 주는 중편 「금이 간 거울」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내밀한 마음을 그린 단편들이 실려 있다.
금이 하나씩 늘어가는 이상한 거울, 자꾸만 나타나는 기다란 머리카락…… 젊은 신인 동화 작가 방미진은 진지한 주제를 판타지가 가미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었다. 마음을 여는 데 서투른 어린이들이 자신과 상대방을 감싸 안고 이해하게 되는 모습이 독특한 소재를 통해 그려졌다. 작품에 대해 깊이 분석하여 그려낸 긴장감 있는 삽화도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어린이들의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꼼꼼하게 그린 다섯 편의 동화를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