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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와 새로운 자본주의
글쓴이
파울 놀테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0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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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파울 놀테

뒤셀도르프, 빌레펠트 그리고 볼티모어에서 역사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 연구원을 역임했다. 학생 시절 1986년 독일 역사학계의 거장 에른스트 놀테와 사회학계의 거장 하버마스가 소위 ‘독일 역사학자 논쟁’을 벌일 당시 FAZ 지에 같은 역사학자인 놀테를 비판하는 글을 실어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참고로 그와 에른스트 놀테는 아무 친인척 관계도 아니다). 그의 주 전공은 18세기 이후 정치·사회·문화사와 미국사다. 브레멘 국제대학 교수를 역임하다가 2005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역사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2004년 출판한 그의 『개혁 세대(Generation Reform)』는 당시 독일 정계와 학계에 논쟁과 파란을 일으켰으며, 현재 그는 메르켈 정부의 성장혁신위원회에서 독일 사회의 혁신을 자문하고 있다. 최근 독일문화원 괴테 인스티투트가 선정한 ‘독일을 대표하는 두뇌’에 선정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고도성장과 경제적·사회적 안정 속에서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시대를 구가했던 독일이 1970년대 첫 오일쇼크를 거친 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경기침체, 저성장, 대량실업으로 점차 ‘리스크가 높은 위험사회’에 이른 역사적 경험이 이 책의 배경이다. 저자는 이같은 '위험사회'에 대한 독일의 대응은 '리스크 회피'였다고 진단한다. 국가는 개혁을 지연하였고, 국민들은 졸업과 결혼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회피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리스크 회피 사회'에 대해 저자는 '투자적 사회'라는 처방을 제시한다. 국가가 미래를 보장하길 기대하지 말고 시민들이 공동체적 연대 속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책임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리스크 앞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삶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의 책임 그리고 분배의 연기를 주장하는 면에서 파울 놀테를 오늘날 가장 주요하게 대두되는 비판 중의 하나인 '신자유주의자'라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리스크'라는 관점을 통해 저자 보여주는 독일인과 독일 사회의 구체적인 모습은 한국의 오늘과 놀랄 만큼 닮아 있다는 점에서, 그 현실 인식만큼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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