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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초기 문장집 1
글쓴이
최주한, 하타노 세츠코 공편
출판사
소나무
출판일
201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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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광수 연구의 새로운 지평

나는 엇던 少女를 사랑한다. 그를 사랑하는 지 벌서 오래다.
이것이 내 외짝 사랑인 줄을 잘 안다.
그러나 그도 或是 나를 생각할는지 모른다.
人生이란 그럴 것이닛가. 나는 그에게 편지를 보내랸다.
社會는 반드시 攻擊하리라, 이것은 冒險이다.
나는 社會의 攻擊을 안 두려워하랸다. 그래도 두려우니 엇지랴.
나의 오늘까지의 日記는 基督敎的인 얌전한 日記일러니
오늘부터의 日記는 惡魔的인 우락부락한 日記로고나.(1909년 11월 7일의 일기)

백여 년 전, 감성이 풍부한 한 소년이 일기장에 토로한 자신의 마음이다. 그는 바로 이광수다. 그가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정??을 발표하기 훨씬 전에 쓴 이 문장에서 당신을 무엇을 읽을 수 있는가? 물론 이 책은 이광수 연구자를 위한 전문서가 첫째 책무이다. 하지만 이광수의 이름조차 모르더라도 이 짧은 한국어 문장은 당신의 영혼에 어떤 파문을 일으키지 않는가? 이것이 이 오래된 문장을 불러일으켜 지금 여기로 활자화시키는 진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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