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99년 출간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과학이야기 『신기한 스쿨버스』의 저학년판이다. 애초『신기한 스쿨버스』는 어린이 과학이야기로 출판되었지만 TV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이야기와 인물의 성격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미국을 비롯한 40여개국에서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EBS를 통해 1997년과 1998년 두 번에 걸쳐 방영되었다. 이번에 나온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는 바로 이 TV 방영물을 그대로 간추려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원래의 『신기한 스쿨버스』보다 재미있고 쉬워 좀 더 어린 아이들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부엌에서 밀가루 반죽이 부풀어 케이크가 되는 원리나, 코코아가 쉽게 식어버린 이유 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있고 자주 궁금해 하던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낯설지 않게 과학의 세계와 접하게 된다. 또 책을 읽으며 뒤에 있는 프리즐 선생의 공책을 보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실험까지 해 볼 수 있어서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제5권 『꽁꽁 얼어버린 아이들』에서는 아놀드가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던 중 코코아가 갑자기 식어버리자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은 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북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코트도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스쿨버스가 바닷물에 빠지는 바람에 북극에서 꼼짝도 할 수 없게 된다. 아이들은 북극에서 얼어죽지 않기 위해서 열을 가두는 방법을 찾는다. 공책과 얼음집을 통해 단열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 아이들은 스쿨버스를 고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