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관리자들은 부하들보다 바쁘다. '눈썹이 휘날리게' 복도와 사무실을 뛰어다니고 퇴근 후 시간은 물론 주말까지 반납해 가며 일을 해도 밀려드는 업무를 다 처리하지 못하기 일쑤다.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가?
바로 경영자의 시간을 갉아먹는 원숭이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원숭이(몽키)는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대화와 논의의 끝에는 따르는 책임, 즉 처리해야 하는 일을 말한다. 이 다음 행동이 올바른 실무자에게 할당되어 제대로 완수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로 '몽키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그런데 아마추어 관리자들은 이 몽키 비즈니스에 실패하기 때문에 밀려드는 일(원숭이) 속에 파묻혀 정작 자기 본연의 업무인 관리에는 손도 못 대게 되는 것이다.
'기업생존경쟁'의 현장에서 뼈가 굵은 윌리엄 언컨은 이러한 경영의 아마추어리즘이 어떻게 회사를 갉아먹는지를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말과 행동의 분석을 통해 들춰낸다. 또한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업무위양을 위한 6가지 룰'과 부하들의 업무능력평가를 위한 '5단계 자유척도'는 언컨을 지의 인기 기고가로 만들어 주며, 프로 관리자들의 황금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