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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글쓴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저
출판사
엘릭시르
출판일
2015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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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대한민국의 내밀한 어둠을 들여다본 지 어느덧 천 번,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우리는 언제나, 그것이 알고 싶다”

대한민국은 ‘야만적’이었다. 폭력과 불법이 개인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저질러졌고, ‘어쩔 수 없이 덮고 넘어갈 수밖에’라는 변명이 태연하게 통용되었다. 지금은 시대가, 사회가 진보했으나, 여전히 한국 사회의 비틀린 그림자는 근원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얼룩처럼 우리를 뒤덮고 있다. 비틀린 한국 사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단행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프로그램의 탐구적 자세와 범죄 추적에 관한 다각도의 시각과 밀도 있는 진행을 사랑하고 열광하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새롭게 유입된 젊은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의 역사와 의의를 프로그램 자체만큼이나 흥미진진하게 펼쳐줄 수 있는 입문서의 역할을 하고자 기획되었다. 1000회 방송 목록 중 대중적 화제를 고려하여 편집부가 제안한 목록과, [그것이 알고 싶다] PD들이 꼭 들어갔으면 하고 바랐던 목록을 결합하여 28개의 주제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미궁에 빠진 사건부터 [그것이 알고 싶다]의 추진력과 예리한 시선이 결합되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던 정치 사회적 사건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지난 23년 간 [그것이 알고 싶다]가 포착한 1000개의 아이템을 더듬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지난 20여 년의 격동의 현대사를 읽어내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송 내용 외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타 시사 프로그램들과 갖는 차별점에 대한 한예종 전규찬 교수의 총론, 문성근과 정진영, 김상중이라는 걸출한 진행자들의 인터뷰, 1000회 방송 내용 정리, [그것이 알고 싶다] 화제성에 관한 빅 데이터 자료 등 기본 자료집으로서의 역할 또한 성실히 수행하려 했다.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겠습니다’라는 기치 아래 23년의 세월을 걸어온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플랫폼을 통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변화를 불러왔으며 많은 이들을 행동에 나서게 했던 이슈들을 되짚으며 재구성함으로써, 우리의 아주 가까운 야만적인 역사들이 현재진행형임을 다시 깨닫게 하는 역할을 이 책이 수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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