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는 뇌과학
스크린에 비추어진 깜박거리는 불빛이 우리의 기억을 형성하고, 때로는 완전히 현실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기증 나는 스카이다이빙에서부터 예상치 못했던 승리나 패배의 격한 감정에 이르기까지, 영화는 우리에게 종종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우리의 감정과 세상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킨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제프리 잭스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들을 소재로 삼아, 영화를 볼 때 우리의 머릿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첨단의 연구 결과와 함께 설명한다. 왜 우리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화를 보며 록키가 펀치를 날릴 때 몸을 움찔할까? 왜 우리는「시카고」나「물랑루즈」를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발을 톡톡치며 박자를 맞추게 될까? 대체 왜 현실도아닌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의 뇌는 영화에서 본 것과 실제현실에서 일어난 일을 구별할 수 있는 걸까? 이와 같은 질문들에 답하면서, 이 책은 우리의 마음과 영화 스크린 간의 묘한 관계에 대해 매력적인 설명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