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훈·김대벽의 한옥 이야기, 그 세번째 책인 『한옥의 조형의식』이 나왔다. 『한옥의 고향』에서는 한옥을 포함한 우리의 옛 살림집과 그곳에 담긴 풍물의 이미지를 담았고, 『한옥의 향기』에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종가집과 명가를 직접 찾아다니며 보고 들은 것을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이 책에서는 한국미술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조형의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의식이 어떤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는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궁극적으로 한옥을 짓는 데 있어 어떤 의식과 의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