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랫동안 독도 연구를 해온 저자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독도와 우산국의 유래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성을 들여 쓴 것이다. 그림은 독도를 주제로 많은 그림을 그리고 전회를 열기도 한 동양화가 정미애 화백이 맡아, 내용 이해와 재미를 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저자인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는 신화 연구와 함께, 20여 년간 일본 고문서 해독·번역작업을 통해 독도 관련한 연구를 계속하오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 독도에 대한 연구를 해오면서,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 그 핵심이 되는 내용이 무엇인가와 우리가 어떠한 관점에서 일본의 도발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옛 나라 중 하나였던 우산국에는 독도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 유래가 아주 오래 되었으며, 우리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해왔다는 것이다. 그러한 줄기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 이전의 신화에 해당하는 내용을 알아야 하기에, 신화 이야기부터 유래를 더듬어 동화로 구성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수년을 걸쳐 이 독도와 우산국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고치고 또 고치면서 준비해 왔는데, 동화로 또 신화 이야기를 짓고자 했던 것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나아가 그 바탕에 해당되는 사실을 누구나가 알게 해주고자 하는 뜻에서였다. 저자의 이러한 뜻에는 일본이 사실적인 근거에 의한 문제제기가 아닌, 관념적이고 감정적인 방식으로 계속 도발을 해오는 저의를 꿰뚫어보고, 우리가 우리의 것을 제대로 아는 게 그에 대한 바른 대처방법이라는 학자로서의 생각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독도 이야기의 첫 번째에 해당하며, 현재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안용복 관련 내용을 집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