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왕건의 고려 건국~귀족 사회의 모순]은...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시리즈 3권 [왕건의 고려 건국~귀족 사회의 모순]에서는 궁예를 몰아내고 후고구려의 임금이 된 왕건이 외세의 도움 없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해 문벌 귀족 사회의 모순이 극대화되면서 무신들의 정변이 일어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호족들과 혼인정책을 펼쳤던 태조 왕건과, 노비안건법과 과거제도 실시 등 개혁정책으로 호족세력을 견제했던 광종, 그리고 귀족 중심의 통치체제를 확립했던 성종 등 고려 전기의 정치 사회의 변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이 책에서는 불교를 중심으로 발전한 고려의 문화는 물론, 지방호족과 문벌귀족으로부터 끊임없는 수탈을 당했던 백성들의 삶 역시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무신들이 정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던 배경 또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고려 전기의 정치 경제와 사회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다. 1권 [고조선부터 삼국 시대까지]와 2권 [통일신라와 발해의 남북국시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사학도인 외삼촌과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세 조카가 함께하는 좌충우돌 시간 여행은 이 시리즈를 읽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