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주 나쁘고 느릿느릿했던 코뿔소 이야기에요. 눈이 나빴기 때문에 코뿔소는 이리저리 부딪혔지요. 그러다가 알을 품는 노란새 둥지가 있는 나무를 쿵 들이받았죠. 그러는 바람에 노란새의 알은 모두 바닥으로 떨어져 깨지고 말았어요. 그 뿐만이 아니었어요. 숲 속의 동물들은 코뿔소에게 다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인사조차 하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아침부터 이상하게 숲 속이 고요한 것을 알아챈 코뿔소는 사냥꾼들이 친구들을 잡아간 것을 알게 되었죠. 정신 없이 사냥꾼을 따라간 코뿔소는 친구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