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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공론장
글쓴이
루크 구드 저
출판사
컬처룩
출판일
201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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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루크 구드

저자 루크 구드Luke Goode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의 미디어와 영화, 텔레비전 학과의 교수이며, 미디어와 테크놀로지, 민주주의 사이의 연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공영 방송, 소셜 미디어, 시민 저널리즘, 핵티비즘 등의 주제들에 관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중견 연구자이며, 최근에는 ‘디지털 신화’와 현대 공론장에서 SF가 갖는 의미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하버마스의 철학과 공론장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에 대한 반응으로 지지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비판도 많았다. 일반적으로 어떤 이론에 비판이 많으면 이론이 쉽게 ‘유통’되지 않는다. 그러나 공론장론은 처음 출판된 지 무려 30년 가깝게 시간이 흐른 후에 번역이 되었음에도, 또 집중적으로 비판을 받으면서 저자마저도 처음의 주장을 많이 바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오히려 나중이 더 뜨거운) 주목을 받은 매우 흔치않은 예다.
이 책은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을 처음의 고안 단계에서부터 나중의 응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공론장을 둘러싼 논쟁 과정을 개관해 장점과 단점을 제시하고, 하버마스 후기 사상의 핵심인 커뮤니케이션 행위나 담론 윤리와의 공통점도 분석한다. 그 과정에서 루크 구드는 미디어학자답게 하버마스가 간과했던 ‘매개화’의 중요성을 적절하게 부각시켜 지금의 민주주의와 미디어 상황에 연결시킨다. 또한 벡의 위험사회론이나 기든스의 성찰적 근대화 개념을 동원해 공론장론의 현대화를 꾀한다.

특히 그는 ‘현대 민주주의의 재활성화를 위한 상상,’ ‘철학적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넘어 사회적-정치적 매개화’ 속에 하버마스의 철학과 공론장을 위치시켰다. 미디어(텔레비전, 영화, 인터넷 등), 대중문화, 사이버, 정체성, 몸?체현처럼 미디어학에서 주로 논의되는 주제와 연관시킨 점도 매력적이다. 민주주의와 공론장의 관계는 미디어의 사유화와 식민화가 광범하게 진행되는 지금의 바로 이 시점에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하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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