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포내리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그곳에서 25년간 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하는 저자가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그곳에서 태어나 평생 그곳에서 농사지으며 살아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털어놓은 이야기를 구술체로 받아 적은 27편의 이야기는 콧날이 시큰해지기도 하고 웃음을 터뜨리게도 하는 인생 드라마이다. 아직도 옛 농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포내리의 풍경과 포내리 사람들의 평생 땀이 배어 있는 생활용품들, 그리고 빛바랜 사진들이 구수한 이야기와 함께 정겹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