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자"는 이미 널리 알려진 농담거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난 왜 착해야 할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 일이 있는지? 동서양을 막론하고많은 철학자, 특히 윤리학자들은 이 질문에 대답하려 노력해왔다. '인간은 원래 그래야 해'부터 '안 그러면 불편하니까'까지......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해 좀 다른 답을 내놓는다. '왜 악하면 안 되는지?', 또 '악이란 뭐라고 생각하는지?' 라고 되묻고 대답을 시작하는 것이다.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뒷길로 찾아가는 것이다. 이런 선악에 대한 분별 속에서 프랑스의 제국주의적 면모에 대한 비판까지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