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교도소 내 마약중독자들과 회복 모임을 진행했다. 그곳에서 중독 치유의 가능성을 보았고, 좀 더 많은 이들을 희망으로 이끌기 위해 연구소를 열었다. 현재 서울중독심리연구소 소장, 빅토리치유공동체 대표, Bridge Church 담임 목사, 한국기독교심리상담학회 슈퍼바이저, 한국보호관찰학회 이사로 있다. 중독은 건강한 친밀감 속에서 얻어지는 자존감 회복을 통해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책 소개
분야심리/정신분석
통제되지 않는 감정이 넘쳐나는 사회중독 심리 전문가가 정리한 사례별 보고《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까?》는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한 심리 연구서다. 다양한 통제 불능의 현상들을 분석함으로써 자신을 다스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시도다. 중독 심리 전문 상담사인 저자는 15년 가까이 쌓아온 상담 사례들을 총 42가지 증상으로 분류하고, 각 증상의 근원을 탐구한다. 가명으로 대신했지만, 책에 담긴 사연들은 모두 실화다. 상담사를 믿고 마음을 열어준 이들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물이다.저자는 인간이 단일 존재가 아님을 상기시킨다. 우리 내면에 ‘또 다른 나’가 여럿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나’는 실체를 파악하기 힘들어 다스리기가 더욱 쉽지 않다. 그래서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독자들은 이 책 어느 지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작은 일에서 자주 상처를 받는 사람, 좀처럼 거절을 못해 혼자 끙끙 앓는 사람, 이유 없이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 책을 읽는 동안 어떤 독자들은 누군가의 아픔을 마치 내 것처럼 느끼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저자는 이를 가리켜 ‘분열된 자아를 만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