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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 (2판)
글쓴이
묵자 저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1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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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묵자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따르면 묵자는 이름이 적(翟)으로, 노나라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을 비롯한 다른 문헌에서는 송(宋)나라 사람이라고도 적혀 있다. 출생 시기 역시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략 기원전 468년에서 기원전 378년 사이에 활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묵자의 신분에 대해서도 사료마다 모두 다르게 서술되어 있다. 장인이나 천인으로 소개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유가 학문을 배운 선비로 묘사되기도 한다. 여러 원전을 종합해 봤을 때 묵자는 노동 계급에 속한 장인 출신이지만 학습과 실천을 통해 스스로 일가를 이뤄 위대한 스승으로 거듭난 것으로 보인다.

『묵자』의 주요 사상은 현명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을 등용하고 숭상해야 한다는 ‘상현(尙賢)’, 상급자와 하급자의 의견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상동(尙同)’, 서로 사랑하며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겸애(兼愛)’, 전쟁에 반대하는 ‘비공(非攻)’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상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합리적인 면을 지니고 있어 『묵자』가 단순한 고전이 아닌 행동하는 철학이 되게 한다.

책 소개

분야한국/동양철학
우리에게 묵자는 낯선 사상가다. 묵자의 가르침이 담긴 책 원문을 번역하고 해설한 책은 여러 권 나와 있지만, 동양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보기에 쉽지 않다. 중국철학이나 고전을 잘 모르는 사람도 묵자 사상의 정수를 이해하고 그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젊은 동양철학자 임건순이 눈앞에서 강의하듯이 쉽게 풀어 썼다.

묵자는 지금으로부터 약 2300~2500년 전, 보편 복지와 침략전쟁 반대, 의로운 정치를 주장하고,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 말하면서, 그 뜻을 펼치고자 앉은자리가 따뜻해질 새 없이 동분서주했던 사상가이자 조직가이며 활동가다. 원전은 한나라 때까지 71편이 전해졌다고 하나 현전하는 것은 53편이다. 의 핵심은 '묵자 10론', 곧 겸애, 비명, 비공, 상현, 상동, 천지, 명귀, 절용, 절장, 비악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묵자 10론'을 구성하는 원문의 중요한 대목을 쉬운 문장과 입담으로 풀어냈다. 묵자가 어떤 사람인지, 묵가는 어떤 집단인지, 그들이 등장한 역사적 배경과 맥락, 후대의 분열과 변질, 중국 사상사에 차지하는 의미까지 흥미진진하게 살펴본다. 게다가 오늘날의 현실까지 깜짝 놀랄 만큼 갈파하는 묵자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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