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바다의 정상에 앉은 자가 바로 세계 최고의 갑부였으며 붉은 빛깔의 석유를 둘러싼 전쟁에서 수백만 명이 피를 흘렸다.
이 책은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서는 석유산업의 다양한 얼굴을 파헤치고 있다. 권력으로서 작용하는 석유에는 미국의 영향력, 전쟁, 달러로 대표되는 부와 경제적 가치, 미로 같은 복잡성, 국제적인 갈등, 경쟁자들에 대한 뿌리 깊은 적대감을 상징하는 여러 빛깔이 담겨있다. 권력으로서의 석유의 본질을 밝히고자 하는 이 책은 전쟁, 미국의 세계 지배, 중동의 석유산업, 석유를 둘러싼 국가간 파워게임 등 책의 제목 그대로 석유가 지니는 다양한 빛깔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