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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
글쓴이
강우방 저
출판사
월간미술
출판일
200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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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우방

1941년 중국 만주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하며 한국 고대미술 연구에 힘썼으며, 2000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초빙돼 후학을 양성했다. 퇴임 후에는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을 설립해 20여 년간 연구에 전념하며 조형예술에 담긴 언어를 해독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연구원에서 전 세계 예술작품에 형상화된 ‘조형언어’를 채색분석하며 작품을 해독하고 강의하고 있다. ‘조형언어’와 ‘채색분석’이라는 예술을 읽는 방법론으로, 조형예술에 담긴 작품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되살려내며, 예술 작품의 의미와 감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가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원융과 조화』, 『법공과 장엄』, 『한국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 『영겁 그리고 찰나』, 『한국미술의 탄생』, 『수월관음의 탄생』, 『민화』, 『일향 강우방의 예술 혁명일지』, 『반가사유상』 등이 있다. 앞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성덕대왕신종>, <석굴암의 조각과 건축>, <동양의 와당>, <한국의 공포와 단청>, <괘불> 등의 책을 준비 중이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전(前)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이었던 강우방 선생의 신작. 저자가 30여년동안 몸담았던 박물관을 떠나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완성한 글로서 필자의 지적 편력과 미술사학계의 새로운 연구 성과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선사 시대의 빗살무늬토기, 불상의 광배, 백제 금동 대향로, 사천왕상, 용면화, 조선 감로탱, 추사의 글씨 등 한국 미술사에 아로 새겨진 걸작들을 쉽고 감성적인 언어로 설명하였다.

"미술사학이란 본질적으로 조형언어로 만들어진 미술품을 미술사학자가 해독하여 문자 언어로 옮기는 작업이다. 마침내 언어로 작업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언어를 구사하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미술 사학의 성격에 맞는 문체를 늘 시도해 왔다"는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논문과 수필의 행복한 만남을 보여준다. 본래 대상(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학술적 지식으로 가리지도 않고, 넘쳐나는 감탄사로 위화감을 주지도 않는다. 일상의 언어로 초월을 표현하려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한국 미술의 핵심은 '분출하는 생명력'. 이는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 성격으로 꼽혀온 '민예적' 특징을 반박하는 새로운 논의이다. 시대와 향유되었던 계층을 막론하고 우리 미술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끈이 바로 '강한 생명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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