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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당신을 안고 내가 물든다
글쓴이
문태준 저
출판사
해토
출판일
2007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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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태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태준 시인이 69편의 시를 가려 뽑고 각각의 시에 시보다 더 시적인 산문을 덧붙였다. 이 책에 실린 시들은 독자들을 때로는 슬픔 쪽으로 때로는 미소에 가깝게 데려가 줄 것이다. 어떤 시는 눈물을 뚝뚝 떨구며 서 있고 어떤 시는 배꼽을 잡고 웃고 있다. 앵금 소리 같은 시, 산들바람 같은 시가 있는가 하면 토란잎 위 이슬처럼 안타까운 시도 있고 달밤 메밀꽃처럼 하얗게 반짝이는 시도 있다.

문시인은 ‘제 사랑의 과거였으며 현재이자 미래인’ 이 시들을 ‘꽃을 기르는 마음으로’ 보아달라고 말한다. ‘꽃이 피어나듯, 해서 붉은 꽃잎이 당신의 마음을 물들이길’ 희망하며…….

문태준 시인이 언어를 다루고 부리는 솜씨를 보며 혹자는 “부러움의 영역을 훌쩍 넘어 경외로움의 블랙홀로 빨려들어 간다”고 했으며 혹자는 여백을 다루는 그의 글솜씨에 “전율을 느낀다”고도 했다. 이 책에서는 그가 가장 사랑하며 읊조리는 시와 더불어 생에 대한 진솔하고도 깨달음이 있는 아름다운 산문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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