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과정과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딸로, 아내로, 어머니로 존재하던 보이지 않는 인간 여성이 어떻게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는지를 사건과 인물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여성들이 한 인간으로서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그것이 결국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문화가 우리의 의식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데서 비롯되고 있음을 생생하게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