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엡스의 최초의 사진부터 외젠 앗제와 브랏사이의 파리 풍경, 카르티에-브레송의 결정적 순간,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스냅 사진,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동성애자로서의 자의식을 엿볼 수 있는 누드 사진, 신디 셔먼의 초상사진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진 대부분을 담았다. 여기에 저자는 우리 시대 주목받는 비평가들의 견해를 밝혀 텍스트에 풍성함을 더한다. 롤랑 바르트의 스투디움(외연)과 푼크툼(내포) 이론을 통해 사진에서 무엇을 보아야하는지 조목조목 짚어주며, 수잔 손탁, 존 버거, 빅터 버긴의 에세이를 인용해 이미지 읽기에 입체성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