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으로 본 풍경, 풍경으로 본 건축
드로잉으로 기록한 도시 이야기
도시의 풍경은 대개 건축에서부터 시작한다. 먹고 쉬고 일하고 떠나고 잠자는 일상은 이 공간에서 저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건축은 공간을 규정해주는 장치로도 있어왔지만 오랫동안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우리 곁에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의 배경이 되었던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도시 혹은 마을의 풍경 속에 흔적처럼 남아 있는 시간의 흐름을 드로잉으로 기록한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스쳐 지났던 장소들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한때 우리 삶의 배경이었던 도시들을 반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