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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묵자, 자유를 찾고 평화를 넓히다
글쓴이
신정근 저
출판사
사람의무늬
출판일
201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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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정근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동양철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선비정신과 풍류문화연구소 이사장과 한국동양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장 및 유교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열풍을 일으킨 대표작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을 비롯해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노자의 인생 강의』, 『인생교과서 공자』, 『맹자의 꿈』, 『동양 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사람다움의 발견』, 『철학사의 전환』,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8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각종 미디어 출연과 기업 및 공공기관 강연을 통해 동양고전의 매력을 대중에게 전파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작 : <세계 지성사로의 초대>,<동아시아 생태사유와 생태미학>,<한국유학의 미래적 전망과 과제> … 총91종

책 소개

분야인문
무無의 자유인 노자.유有의 실천가 묵자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무유의 세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이야기


‘공자와 노자’ 혹은 ‘묵자와 양주’의 조합에 익숙한 이들에게 ‘노자와 묵자’를 대비해서 보는 시각은 다소 생소할지 모른다. 그러나 사실 노자와 묵자는 제가백가 가운데 무無와 유有의 세계를 가장 잘 대변하는 사상가이다. 노자는 감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의 세계에서 더 소유하려고 욕망해온 사람들에게 무의 세계라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반면 묵자는 오늘날의 소위 ‘삼포세대’처럼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쉬지 못하는 삼환三患의 고통 속에 신음하는 백성을 위해 추상적인 가치와 이념에 매달리기보다 유의 세계 안에서 구체적인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했다.

지난해 문무의 세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 공자와 손자, 성정의 세계를 깊이 탐구한 사상가 맹자와 장자를 크로스-리딩의 방식으로 읽어냈던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무와 유의 세계를 대변하는 두 사상가 노자와 묵자 함께 읽기를 제안한다. 사실 노자의 무와 묵자의 유는 답답한 현실의 문제를 극복하고 자유와 평화로 나아가는 디딤돌이었다. 이 둘을 포개어 읽다 보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치닫는 듯한 두 세계 무와 유가 같은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고전의 전문가와 고전 읽기 초보 독자 사이의 인문적 가교를 자임하는 신정근 교수의 ‘시대와 거울―포개어 읽는 동양 고전’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노자와 묵자를 치열하게 고민하게 했던 그 시대처럼 소유와 욕망이 만연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두 거장이 제시했던 삶의 해법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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