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한국사』는 90년대 중반 이후 커다란 전환기에 들어서 이제까지 겪었던 어느 변화와도 다른,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전개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의 시대 상황이 새로운 역사 서술을 요구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편찬된 것이다.
이 책은 현재 학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알 찬 내용을 담아내고, 다양한 사진 자료, 지도를 통해 우리 역사를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살아 있는 역사책이다. 고구려, 발해, 고려 역사의 현장은 거의 대부분 북녘 땅이다. 『히스토리카한국사』는 이러한 역사의 분단을 극복하고자 북한의 유물과 유적을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거나 북한 당국이 소유하고 있는 생생한 사진 자료를 최초로 공식적인 저작권 계약을 통해 사용하기도 했다.
『히스토리카 한국사』는 우리 역사를 총 10시대로 구분하면서 동시에 각 시대를 4개의 분야로 나누어 구성한 책이다. 이 4개의 분야는 각기 독립되어 있지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기도 하다. 각 분야를 넘나들며 역사 속으로 여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역사를 보는 안목이 쑥쑥 자라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