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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글쓴이
고경원 저
출판사
갤리온
출판일
2007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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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경원

공식 계정
기자로 일하던 2002년 길고양이의 삶을 사진과 글로 담기 시작해, 20년간 고양이 전문 작가로 활동하며 7권의 책을 썼다. 2009년 9월 9일 ‘한국 고양이의 날’을 창안하고 매년 9월 문화 행사를 통해 고양이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7월 고양이 출판사 야옹서가를 창립, 2022년 현재까지 16종의 책을 펴냈다. 쓴 책으로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작업실의 고양이』,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둘이면서 하나인』, 공저로 『밤을 달리는 고양이』, 『후회할 거야』, 『디어캣츠 Dear Cats Vol.1』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길 위의 무법자, 도시의 하이에나, 일명 ‘도둑고양이’라고 불리는 길고양이. 이 책은 길고양이에게 꽂혀 골목골목을 누비며 사진을 찍고,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선 한 블로거의 길고양이 탐닉 스토리다.

저자가 포착한 수많은 길고양이 사진 속에는 고단한 삶을 온 몸으로 버텨내는 ‘생존의 이야기’가 있다. 길고양이 중에는 사람을 경계하면서 거리 생활에 익숙해져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길고양이들도 있지만, 호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곰살궂게 대하면서 사랑을 받는 명랑한 길고양이들도 있다. 이들은 대형 빌딩의 화단이나 주택가 골목길을 제 집처럼 당당하게 활보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더 열심히 사는 아름다운 생존 본능을 보여준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것 같은, 그래서 우리가 흔히 ‘도둑고양이’라고 부르는 길에서 사는 고양이에게 향해있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 저자는 길고양이의 일상에서 ‘치열하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 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고단한 인생의 한 부분을 지나갈 때, 저자는 우연히 길고양이와 만났다. 그리고 길고양이에게서 그 험한 고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녀에게 길고양이의 존재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도둑고양이가 아니다. 온 몸으로 먹을 것을 구하고, 쉴 곳을 찾으며 예기치 않은 공격에서 살아남은 길고양이들은 그 존재 자체로 ‘살아 있음’의 의미를 별처럼 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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