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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링
글쓴이
이선이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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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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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문학을 전공하였다. 만해 한용운 문학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이자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한국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만해시의 생명사상 연구』, 『생명과 서정』 ,『상상의 열림과 떨림』,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발전』(공저), 『한국현대문화의 이해』(공저), 『동아시아 근대 한국인론의 지형』(공저),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학사』(공저),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공저), 『외국인을 위한 오늘의 한국』(공저), 『월경하는 한국문학사』(공저), 『근대 한국인의 탄생』(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국가와 여성주의의 뒤얽힌 관계를 추적하다
딩링의 삶과 문학에 드리운 중국 여성주의의 명암


중국에서는 국가권력의 비대화로 사적 가부장제가 약화되었지만 오히려 공적 가부장제는 확고하며 강고한 양태로 드러나고 있다. 공적 가부장제가 사적 영역에 깊게 개입함으로써 사적 영역에서의 가부장제는 그 힘을 상당 부분 상실했지만, 여성들은 고용자이자 혜택의 수여자인 국가에 좀 더 깊이 의존하게 된 것은 아닐까? 그러나 국가의 위계는 여전히 남성 지배적이기 때문에 여성이 권력이나 의사 결정을 대표하는 일은 별로 없는 것이 아닐까? 또한 남성과 동일한 조건의 작업환경에서 기계를 수리하고 트랙터나 트럭을 운전하는 것은 과연 해방적인가? 이는 성별을 묻지 않는 '통합형 국민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기준이 남성을 모델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성들은 피로를 호소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들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여성주의의 성립부터 그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중국공산당('국가')과 여성주의는 어떠한 관계를 맺고 발전했는지 살펴봄으로써 현대 중국의 여성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이 연구는 중국이라는 특수한 지역 내의 문제를 넘어 현재에 '국가(민족)과 여성'의 관계 설정이라는 중대한 문제에서도 어느 정도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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