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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수학자
글쓴이
모리 히로시 저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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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모리 히로시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친 신앙이 스스로를 기계처럼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20년이 넘게 대학 조교수와 작가의 삶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에 얽매이지 않은 ‘분산사고’ 덕분이었다. 그는 현재 분산사고의 힘을 통해 1일 1시간의 집필만으로 모든 작품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힘이 독자에게도 느긋하지만 생산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해줄 것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작가의 수지』 『웃지 않는 수학자』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시적 사적 책』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뜰에서 사라진 거대한 오리온 동상과 2구의 시신
천재 수학자가 만든 회심의 트릭은 무엇인가?


‘사이카와 & 모에’(일명 S & M)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첫 작품인 『모든 것이 F가 된다』로부터 1년 반 뒤를 그리고 있고, 무대는 미에 현 아오야마 고원의 ‘삼성관’(三星館)이다.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자리 오리온처럼 세 돔으로 이루어진 삼성관. 이곳에는 천재 수학자 덴노지 쇼조 박사가 살고 있다. 때는 크리스마스이브, 삼성관에서 박사 및 박사의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참석자들이 플라네타륨 홀에서 우주의 아름다운 별자리를 구경하는 사이 뜰에 있는 거대한 청동 오리온 동상이 홀연히 사라진다. 바로 박사에 의해 그리 된 것. 박사는 말한다.

“자신의 눈으로 보고서 확인하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본 것이 늘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알겠나……, 딱 하나, 진실을 알려주지. 지금 정문에 오리온 동상은 없다. 이것은 진실이다. 너희들은 지금 진실을 관찰한 거다. 근데 다들 기이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군. 자, 너희들을 고민케 하는 것의 정체는 뭔가? 그래, 그걸 자문해보아라.”

새벽이 되어 오리온 동상이 다시 나타났을 때 동상의 발치에선 파티에 참석한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더불어 그 여성이 머물던 방에서는 그녀의 아들이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제 파티에 초대받은 사이카와 조교수와 니시노소노 모에는 불가피하게 이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조사 과정에서 이공계 사제 콤비는 12년 전 오리온 동상이 사라졌을 때에도 한 사람이 실종되고 또 다른 사람에겐 사고사가 일어났음을 알게 되는데…….

작가 모리 히로시에 의하면, 그 건물의 단면도까지 정해놓았다고 했지만 너무 전문적이라서 생략했고 결국 심플한 거처로 만들었다고 한다. 작가는,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 팬이 아닌 독자에게도 잘 맞을 것이며 연작 중에서 꼭 한 권을 읽고 싶다면 이 작품을 읽어달라고 권한다. 의도적으로 트릭을 간단히 했고 트릭을 깨달은 사람이 실은 트릭에 가장 깊숙이 걸려든다. 즉 역(逆)트릭을 설정한 것이다. 본문에서 정답을 알려주지 않은 산수 문제가 하나 있지만 이 수수께끼 역시 의도적으로 남긴 것이다. 왜 제목이 ‘웃지 않는 수학자’냐면……, 이게 바로 역트릭의 힌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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