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판타지 로맨스 『데미엔젤』 시리즈의 완결편인 『첫 번째 신』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분야 대부분 작품이 외서 번역본인 시장에서 ‘천사와 사랑에 빠진 소녀’라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를 탄탄한 플롯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괴로운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한 소녀의 성장담을 그려내며 많은 지지를 받았던 『데미엔젤』에 이어, 2부 『세 쌍의 날개』는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세계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마지막인 3부 『첫 번째 신』에서는 그 사랑이 완성을 맺는다.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여 학문을 갈고 닦으며 다양한 삶의 경험으로 역량을 키워 온 작가의 필력은 데미엔젤 3부에 이르며 빛을 발하고 있다. 그의 불안을 극복한 다양한 여행의 경험과 결실은 데미엔젤 시리즈의 커다란 토대가 되었다. 『첫 번째 신』에 이르러 그의 이야기는 더욱 진중해지고, 묘사는 더욱 아름다우며, 주제의식은 더욱 깊어졌다.
아름다운 데미엔젤 로이와 상처 입은 영혼을 가진 소녀 준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그 마지막 편!
‘그 사건’으로부터 몇 년이 흐른 뒤, 준은 데미엔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던 그때의 기억을 더듬는다. 데미엔젤들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세상의 태도는 준을 상처 입히고, 데미엔젤들은 여러 가지 불미스런 사건 속에서도 서서히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한다. 데미엔젤과의 이별을 준비하며 준은 그들과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 내려가고, 마침내 지상 최후의 데미엔젤이 떠나는 날이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