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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걸고 2
글쓴이
양석일 저
출판사
태동출판사
출판일
200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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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석일

'현대 아시아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각계에서 호평받고 있는 재일동포 작가. 193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시인을 꿈꾸며 열여덟 살부터 시를 썼고, 생업을 위해 잠시 미술인쇄 일을 했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전국을 떠돌며 지내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시골 책방에서 헨리 밀러의 『남회귀선』을 읽고 ‘벼락이 치는’ 듯한 충격에 휩싸여 소설가가 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1980년 시집 『몽마의 저편으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설 때까지, 생업을 위해 십 년간 도쿄에서 택시기사로 일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원제: 택시 광조곡)』를 발표한다. 이 작품은 1993년 최양일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어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를 휩쓸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식민지 시절 일본을 살아가는 폭력적이고 괴물 같은 재일조선인을 그려낸 『피와 뼈』, 재일조선인의 삶을 통해 일본 전후 오십 년사를 관통한 『밤을 걸고』등을 발표하며 아시아의 주요작가로 부상했고, 이 작품들이 잇달아 영화화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타이를 무대로 아동매매와 아동매춘의 실상을 해부한 화제작 『어둠의 아이들』 역시 일본의 대표적 사회파 감독 사카모토 준지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피와 뼈』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밤을 걸고』로 세큐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밤의 강을 건너라』『자궁 속의 자장가』『단층 해류』『천둥소리』『Z』『아시아의 신체』등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피카레스크 문학이란, 악한문학, 또는 건달문학을 일컫는 것이다. 영화화될 예정이라는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재일교포 김의부이다. 1권까지 '조센징' 김의부는 악한, 건달 그 자체이다. 민족차별의 어려움과 설움 속에서 살고 있는 재일동포들의 사정을 생각해보면 한국인 이름 그대로 살고 있는 김의부의 반항은 그대로 작가 양석일의 모습과 겹쳐진다.

조폭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조폭과 관련해 많은 영화와 소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문화적 배경은 빈약해보인다. 이에 비해 이 작품의 폭력은, 그리고 반항은 충분한 현실성을 가지며 설득력 있어 보인다. 그리고 그와 함께 순애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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