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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올해의 책
살인의 해석
글쓴이
제드 러벤펠드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07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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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드 러벤펠드

2007년 현재 예일대학 법과 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법률학자.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 재학 시절 졸업논문 주제로 프로이트를 선택하고 줄리아드 연극원에 진학해 셰익스피어를 전공했을 정도로, 법학도이기 이전에 문학을 사랑하는 문학청년이었다. 법률학자로서 성공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을 잊지 못해 조금씩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첫 작품인 『살인의 해석』이 전세계 32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등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었다.

『살인의 해석』은 출간되자마자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여러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또 <타임>지의 '2006년 가장 기대되는 책 10',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살인의 해석』은 출간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 이 책의 판권을 사기 위해 러벤펠드에게 선인세 100만 달러를 지급한 출판사가 있었는가 하면, 초판 부수를 무려 18만 5천 부나 찍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2월에 번역본이 발간된 이후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러벤펠드의 다른 저서로는『사법부에 의한 혁명: 미국 헌법의 구조』, 『시간 속의 자유: 입헌 자치 정부 이론』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소설은 프로이트가 실제로 미국을 방문한 해인 1909년 뉴욕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당시 뉴욕은 건축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어두운 욕망을 닮은 마천루들이 매일 경쟁하듯 세워지고 있었다. 그 고층 빌딩에서 어느 날 미모의 여성이 살해되고, 프로이트가 그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그는 제자인 영거에게 피해자의 정신을 분석하게 하고, 자신은 조언하면서 조금씩 범죄의 진실에 다가간다. 한편, 카를 융은 미국에서 자신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프로이트의 학설을 전면 부정하며, 스승을 배반하게 된다.

이 소설은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니다. 20세기 초반 뉴욕의 풍경이 눈에 보일 정도로 세세히 묘사되어 있고, 프로이트와 융의 정신분석학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소설 속에 아로새겨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대한 색다른 해석도 가미되어 있다.

작가 러벤펠드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을 꼼꼼히 취재해 프로이트와 융을 살인사건에 개입시킨다. 또 프로이트와 융의 서적과 편지, 문헌 등을 참고해 소설의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하나씩 퍼즐을 맞춰나가다 보면 프로이트와 융의 사상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곧 이 소설은 20세기 최고의 사상가 프로이트와 융의 학설을 바탕으로 쓴 범죄 추리극, 지식소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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