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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TV에서 너를 보았다
글쓴이
주철환 저
출판사
현대문학북스
출판일
200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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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주철환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어 교사로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MBC 방송사에 입사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아카데미], [우정의 무대], [대학가요제] 등 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OBS 경인TV 사장, JTBC 대PD,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있다.

‘재미있게 살고 의미 있게 죽자’는 그가 40여 년간 고수해온 좌우명으로, 지금껏 좌우명에 충실한 삶을 살았다 자부한다. 감사한 사람들 덕분이고,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고 재미있는 시와 노래를 흥얼거리며 살다 보니 어느새 인생의 의미를 짚어보는 나이가 되었다. 남은 날들을 더 재미있게 살다가 의미 있는 죽음을 맞는 것이 목표다.

방랑자였던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상상력이 남달랐다. 축구 명문이었던 학교를 다니면서도 그늘에 앉아 응원만 했고 악보도 못 그리면서 제멋대로 노래를 만들어 불렀다. 실력 있고 정 많은 국어선생님을 만나면서 자신도 일찌감치 국어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했고 2년 반 동안 교단에서 문학도, 팝송도 즐겁게 가르쳤다. 제대 말년에 우연히 본 방송사 시험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었다.

신나게 연출하다가 틈나면 글 쓰고, 시간 나면 강단에도 서더니 언제부턴가 포털 사이트에 ‘유명한 PD’라고 치면 연관검색어로 그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뜬다. 사람들은 그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정의 무대], [대학가요제] 등을 연출한 전설의 ‘스타 PD’로 기억한다. ‘누군가 꿈을 이루면 그는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고 대학교수로 7년 반 동안 많은 방송인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살아있다’는 건 ‘꿈이 있다’는 거라고 속삭이는 그는 오늘도 꿈의 공장에서 30년째 현장을 서성이고 있다. 아직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야 하는 희망과 행복이 있다고 믿는다.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1990, 1991)을 비롯하여, 백상예술대상 우수작품상(1995), 방송위원회 선정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1996), 경실련 선정 시청자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1998), 방송위원회 프로그램기획부문 대상(1997), 한국여성단체연합 평등방송 디딤돌상(1999),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주는 공로상(2002) 등의 수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그동안 『오블라디 오블라다』, 『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다』, 『청춘』, 『사랑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 『퀴즈아카데미 1, 2』, 『30초안에 터지지 않으면 채널은 돌아간다』, 『PD는 마지막에 웃는다』, 『주철환 프로듀서의 숨은 노래 찾기』, 『상자 속의 행복한 바보』, 『시간을 디자인하라』, 『나는 TV에서 너를 보았다』, 『스타의 향기』, 『거울과 나침반』, 『PD마인드로 성공인생을 연출하라』 등 15권의 책과 2장의 앨범을 냈다.

책 소개

분야대중문화(통합)
'바보 상자'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과 함께 늘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 온 TV라는 매체. 21세기의 TV가 나아가야 할 방향, 건강하고 아름다운 대중문화의 중심부로서의 TV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이 책은 한 때 잘나가는 스타급 연출가로 활동하던 현직 교수가 견제와 균형을 유지해가며 TV 매체의 바로미터를 짚어주자는 의도 하에 쓰여졌다.

PD로 활동하던 시절의 생생한 경험과 대학교수로서의 책임감이 결합되어 대중문화와 대학문화 사이의 화해를 주선하는 주철환 교수.TV는 이제 더 이상 바보 상자가 아니다. 단호하게 부정하기도 하고 따뜻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면서 우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TV의 미래에 개입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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