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독이 든 사탕
글쓴이
에드워드 고리 저/이예원 역
출판사
미메시스
출판일
2007년 1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계의 부조리함을 잔혹할 정도로 까발리는 에드워드 고리 특유의 시선이 잘 드러난 작품. 서로 독립된 이야기들이 페이지마다 나오는데,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우리가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들, 알고 있지만 외면해 버리는 일들에 대해 말한다는 것이다.

누구도 상상 못 할 부도덕한 행위를 실행하려 학생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학감, 자신들에게 언제든지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삼촌을 봐도 반가워하지 않는 아이들 등 고리의 인물들과 그 행동들, 사건들은 부도덕하며 절망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절망적 상황에서도 고리는 유머를 잃지 않는다. 끔찍한 동시에 우스운 인물과 상황 설정에 의해 고리의 작품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비현실적이다.

이 작품이 가진 또 하나의 묘미는 바로 '각운'이다. 4~5행으로 이루어진 짤막한 내용은 마치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한데, 각 이야기는 모두 각운을 맞추어 쓰여 있다. 고리는 빅토리아풍의 그림을 즐겨 그렸듯 글 역시 고전적 어휘를 많이 사용했는데, 운을 맞춘 고풍스런 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