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만 믿어! 이제 다 컸다고! 개구쟁이 올리는 큰소리를 치고 치즈를 사러 집을 나섰어요. 그런데 집 밖에는 괴물, 유령, 마녀, 곰, 외계인 같이 엄마에게 한 번도 듣지 못했던 무서운 것들이 올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올리는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올리의 첫 번째 심부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첫 심부름은 누구에게나 무척 떨리고 흥분되는 일생일대의 사건입니다. 아이가 도시를 경험하는 첫 번째 용기 있는 행동이며, 아이를 처음 밖에 내보내는 엄마의 큰 결심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무척 살벌하고 위험한 곳이라는 현실적인 교훈보다는 세상은 무척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곳이며, 그 속에 환상적인 모험과 짜릿한 이야기가 숨어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올리의 다소 황당하고 영화 같은 첫 심부름의 경험들이 어쩌면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세상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