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첫 장에서 읽고, 듣고, 선포된 대로 실천하면 복되다고 말씀하지만, 아마도 요한계시록만큼 오해되고 교회에 혼락을 초래한 성경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런 문제를 초래했는가? 다른 성경과는 달리 무언가 특별한 방식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주요 원인이 아닐까? 신약의 다른 서신들처럼 요한계시록도 1세기 그레코 - 로마 세계에 살던 수신자에게 보내진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이요 편지이기에, 우선적으로 AD 1세기 관점에서 읽어야한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읽기는 필연적으로 계시록이 구약과 가지는 관련성 「간본문성」의 빛 속에서 읽어 계시의 전진을 추적해야 함을 함의한다. 이것이야 말로 주관적이고 신기한 해석은 물론 미래적-이상적-교회, 세상 역사적 해석에 의해 석의로 둔갑한 적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계시록의 균형 잡힌 해석을 위한 초석이 된다.
이 책에서 시도되는 AD 1세기 사도 요한 당시의 관점에서 주석하려는 부분적 과거론과 관련 본문과 비교하면서 계시록을 이해하려는 간본문성은 전통적인 '문법-역사적 해석'에 기초하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시록 해석 역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기초적인 주석이 상당 부분 간과되고 말았음이 드러났다. 필요한 경우에 성경상징주의와 현대 성경해석의 유용한 방법들을 통합적 과거론과 간본문적 해석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물론 모든 성경 해석 방법들은 본문이 말씀하도록 하는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