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가치에 성장을 더하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워런 버핏의 주식 투자 해설서
학계는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버핏을 가치투자자로 설명한다. 그러나 버핏은 단순한 가치투자자가 아니다. 적어도 일반적 의미로 사용하는 ‘가치’의 뜻은 아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자산, 수익, 순자산, 시장가치 면에서 매년 약 20%씩 성장했다. 워런 버핏이 달성한 수익률은 지금까지 누구도 이뤄내지 못한 수치다. 워런 버핏보다 큰 부를 쌓아올린 사람들도 많지만 워런 버핏이 대단한 것은 유행을 뒤쫓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이룩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 또한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러한 재능을 혼자 간직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 버핏은 자신의 생각과 원칙을 주제로 많은 글을 썼다. 그의 글을 통해 버핏의 전략과 동기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워런 버핏이 전무후무한 성공을 기록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그저 손실위험을 낮게 유지한다는 가치투자의 원칙을 고수해서는 아니다. 그보다는 지속가능한 성장기회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성장투자 기법 또한 이용했기 때문이다. 사실 버핏의 투자법은 가치투자와 성장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이 책은 버핏의 투자방식에 집중하지만 여러분의 투자전략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른 투자자와 이론 연구 중 관련 있는 개념을 빌려오기도 할 것이다. 한 예로 투자를 논하면서 선구자이자 여전히 효용성이 높은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의 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와 비슷하게 성장투자를 이야기할 때에는 필립 피셔와 피터 린치의 견해에서 내용을 추론했다.
워런 버핏은 복잡한 수학 가설을 권하지 않는다. 버핏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베타, 효율적 시장, MPT, 옵션가 결정, 신흥시장을 알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을 고려할 때, 수학적 재무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이 책에서 말하는 워런 버핏의 투자법이 유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