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은 네모, 세모, 동그라미 같은 다양한 모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수학적 용어로 사각형, 삼각형, 원이라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사각형에는 직사각형, 정사각형이 있고 약간 변화된 도형으로 마름모, 평행사변형, 원에 가까워지는 팔각형도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도형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합니다. 회의할 때 불편하지 않으면서 편리한 탁자 모양을 찾기 위해 궁리하는 원둘레 경의 이야기 속에서 도형들의 특성을 배웁니다. 정사각형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똑같다는 점, 또 정사각형을 비스듬하게 대각선 방향으로 자르면 평행사변형이 만들어지고, 마름모는 네 변이 같은 평행사변형을 뜻한다는 사실도 알려 줍니다.
이렇게 각 도형이 지닌 특징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마침내는 기하학적으로 가장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원을 발견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원은 수학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보는 도형입니다. 특히 둥근 테이블은 사람들 사이의 평등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 역시 모두가 만족하는 탁자 모양이 원이라는 결론으로 이러한 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