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바빌로니아 인은 태양이 360일 만에 전과 똑같은 위치에서 떠오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당시에는 1년을 도형으로 나타낼 때 원을 사용했기 때문에 원의 중심 각도는 360도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각도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도형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마친 어린이라면, 이어서 각도 개념 역시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도형을 모양으로만 익히는 것을 벗어나, 각도를 이용하여 도형을 활용하고 변화시키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도나라의 기사』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각도 용어들이 암호처럼 등장합니다. 직각, 예각, 둔각, 평각을 알아야만 미궁을 탈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각도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직각을 기준으로 예각이 무엇인지, 둔각이 무엇인지, 평각은 또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 줍니다. 특히, 주인공 반지름이 부모님에게서 받은 메달은 각도기를 뜻합니다. 그래서 반지름은 갈림길 앞에서 길을 선택할 때 항상 메달을 사용하여 각도를 잽니다. 각도를 재는 행위가 곧 미궁을 탈출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각도 학습에 한 발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