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말하는 전도의 명령은 모두 개인에게 주어진 명령이 아닙니다. 적어도 두 명 이상의 그룹에게 주어진 명령입니다. 다시 말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하라"는 것은 한 개인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심과 전제 위에 쓰여졌습니다.
한국 교회에는 세계 교회에서 보기 드문 하나의 조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역 조직입니다. 물론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도 교회 내 소그룹이라는 필요충족 그룹이 있긴 하지만, 그것과는 성격이 사뭇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구역 조직은 한국 교회만이 갖는 특성이며, 한국적 상황에 가장 부합되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아주 성경적인 조직입니다.
이 책에서는 한국적 상황에 가장 부합되는 구역 조직을 전도의 첨병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단순히 이론만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역 또는 소그룹을 전도 전략에 활용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신사도적 교회들의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도전략을 재창출한 것입니다.
특히 구역 조직을 어떻게 전도의 첨병으로 훈련시킬 것인지, 구역에 속한 구성원들을 어떻게 전도 사역자로 재무장할 것인지에 대해 아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역을 통한 다양한 전도 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의 6부에서는 구역에서 전도 훈련 성경 공부에 사용할 수 있는 교재를 싣고 있습니다. 이 교재를 활용하면 구역 조직을 교회의 전도 첨병으로 양육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