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금융 교육을 위해 부모가 꼭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자녀의 금융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다. 다른 하나는 자녀를 지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 지식이다. 결국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배우고 모범을 보이는 일, 그것이 자녀 교육보다 앞서야 할 일이다.
이 책은 국민은행에 근무하면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금융 교육 우수 강사인 박철 위원이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금융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고, 겪게 되는 평범한 사례에서도 귀중한 교훈을 얻게 하고 있으며, 단순한 부자가 아닌 진정한 참된 부자가 되는 나눔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올바른 돈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전체 구성은 돈으로 할 수 있는 다섯 가지(돈 벌기-돈 불리기-돈 나누기-돈 쓰기-돈 빌리기)로 되어 있으며, 아이에게 돈의 다양한 측면과 돈을 아는 올바른 순서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도구인 용돈기입장 작성법을 알려주며, 아이는 이런 과정의 반복을 통해 재무 설계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주제별로 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생활 속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아이에게 돈의 올바른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록에는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 사이트들을 정리해 놓았으며, 아이의 ‘금융 IQ’를 평가할 수 있는 설문지를 수록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