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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벽수 씨, 목사에게 묻다
글쓴이
나벽수 외 1명
출판사
두란노
출판일
2016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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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벽수

나벽수라는 이름의 출생연도는 요즘 유행하는 나꼼수보다 10년쯤 빠르다. ‘나벽수’는 남편이 2002년부터 쓰기 시작한 필명이다. 나벽수라는 이름을 적은 번역서가 있고, 고속열차에 비치되는 매거진 「KTX」에 1년 여 ‘악마가 보내온 편지’를 연재하기도 했으니, 물증은 확실하다.

필명은 함께 지었다. 내 이름에서 한 글자 가져와 성을 삼고, 푸를 벽(碧)에 물 수(水)를 붙였다. 나벽수는 물을 좋아한다.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산다. 아무 맛도 없는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이 멋져 보였다. 필명에 그 뜻을 넣고, ‘푸른’이라는 꿈을 담았다.

수배 전단에 실린 용의자 인상착의처럼 간단명료하게 팩트 몇 가지만 소개하면 나벽수는 이렇다. 백육십오가 안 되는 단신, 마주봤을 때 오른쪽 입술 위에 큰 점, 얼굴색은 비교적 까만 편, 얼핏 보면 아시아권에서 온 이주 노동자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인상은 나쁘지 않아서 더러 ‘목사님 같다’는 평을 듣기도. 완벽한 서울 말투에 발음 매우 정확. 70-80년대식 철지난 유머 다수 구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고는 하나, 그걸 써먹은 기록은 전무하다. 다육이 돌보기, 밭농사, 사진 찍기, 나무로 소품 만들기 등등 손으로 하는 작업은 뭐든 즐긴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서 살며, 생계는 번역으로 해결하고 간간히 글을 쓴다. 서울 신설동에 있는 나들목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나는 오늘 교회를 고민한다”

평신도 기자와 목회자가 벌이는 치열한 담론!
교회에 상처받았다면, 교회에서 치유의 길을 찾으라.


한국 교회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비성경적 가르침이 마치 진리인양 자리잡고 있거나, 예수 신앙 없이 종교 생활을 하는 성도들도 부지기수이다. 또한 상처받아 교회를 떠난 성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교회의 현실이 이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가?

이 책은 나벽수라는 가상의 기자와 대형교회 목회자가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목회자로서 ‘과연 제대로 목회하고 있는가’ 하는 고민 속에서 지금까지 치열하게 교회를 섬겨 온 이야기를 대화를 통해 풀어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교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목회자의 정체성, 목양의 본질과 원리, 위기를 대하는 자세, 지도자가 붙잡아야 할 가치, 메시지를 들고 회중을 마주하는 과정,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 등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질문과 답을 통해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고자 했다.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에 대한 기본을 정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목회자들이나 신학생들에게는 목회에 관련된 소소한 내용들이 교회를 세워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한 교회는 모든 크리스천의 소망이자 과제이다.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이 추구해야 할 본질이 무엇이며, 앞으로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함께 찾아나가는 광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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