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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민중사 연구의 시각과 방법
글쓴이
배항섭 저
출판사
성균관대학교출판부(SKKUP)
출판일
2015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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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민중운동은 민중의 생각과 행동논리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발발배경과 전개과정에서 제시되는 요구조건이나 투쟁양상, 그에 대한 정부의 대책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당시 사회의 모순, 그리고 변화의 방향을 드러내거나 시사한다.”

이 책은 저자가 1998년도부터 민중(운동)사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간 글들을 엮은 것이다. 1990년대 후반 들어 민중운동에 대한 사회적?학문적 관심은 점점 퇴조하였고, 저자는 이러한 변화에 민중(운동)사를 새롭게 이해하려는 연구자들의 노력이 미흡했다고 자성한다. 이에 새로운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시각과 문제의식의 검토가 요청되었고, 그 가운데 민중운동사 역시 다른 분야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서구중심적?근대중심적 인식에 규정되면서 진행되었음을 살필 수 있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특히 1990년대까지의 민중운동사가 그려내고 있는 ‘민족으로서의 민중’, ‘근대를 지향하는 민중’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민중의 삶과 생각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고민이 필요하다. 물론 민중의 삶과 생각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인간군상이 모여 만들어간 역사 과정에 대한 ‘전체적’ 파악, 혹은 역사상 재구성을 위해서도 민중의 삶과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불가결하다. 이 책이 앞으로 민중사 연구의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열어가고, 나아가 서구중심적.근대중심적 역사 인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역사상을 구성하는 계기가 되어주리라 기대한다.

제1부 [연구 동향과 시각], 제2부 [새로운 방법의 모색]으로 나누어 각기 6편씩의 글을 싣고 있다. 제1부에는 주로 민중운동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한 글을 모아놓았고, 제2부에는 기왕의 연구들에서 보이는 민중상이나 연구방향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민중사 연구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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