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우리에게 준 말
“좋아 좋아!”
지금 이 글을 읽으며 “좋아 좋아!”라고 되뇌어보세요. 좋은 말이 지닌 기운과 파동을 느껴보세요. “좋아!”라고 말하면 좋아진다는 이 단순함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좋아지게 합니다. 이 말은 긍정이 아닙니다. 자기계발도 아닙니다. 진리입니다. 치료입니다. 우주가 준 말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어쩌면 우리는 아주 당연한 것들을 잊고 사는지 모른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공부를 하고,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음식을 먹고, 사람을 만나지만 그러다 보니 삶에 쫓겨 행복을 느낄 시간조차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각박한 세상살이, 밥벌이에 지치고, 관계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당연한 것들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승한 스님이 BBS불교방송 문자서비스를 통해, 매일 아침 독자들에게 보낸 [행복을 여는 힐링편지]를 묶은 것이다. 승한 스님은 출가 전, 알코올중독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으며 여러 번의 자살시도를 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흔들리는 삶을 붙잡아준 것은 놀랍게도 “좋아 좋아”라는 아주 단순하면서 사소한 말이었다. 자신을 어둠 속에서 꺼내준 긍정의 말들은 어쩌면 흔하고 당연한 말들이었지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려고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스님의 말대로라면 어려울수록, 힘이 들수록, “좋아”라고 말하면 정말 좋아진다. 기분 나쁘고 짜증날수록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말을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진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와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불교계 최초 문승이기도 한 승한 스님은 자신이 직접 겪었던 어둠 속에서 힘을 얻은 긍정의 말들을 책 속에 담았다. 이토록 남과 비교하기 좋아하고, 살기 힘든 시대에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마음을 다해 글 속에 녹여놓았다. 단순한 진리를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행복하게 살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승한 스님이 전하는 삶을 위한 문장들을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