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하지 않는 민주주의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진단과 대안
땅콩회항부터 수저계급론까지, [미생]부터 [송곳]까지, 불평등과 여성차별을 비롯한 각종 사회 문제와 저항이 물밀듯이 터져 나온다. 무엇이 문제일까? 광화문 광장의 집회와 온라인 게시판의 성토는 왜 일어나며, 대체 무엇을 원하는가?
『베스텐트 2015』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저항과 시위”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저자들은 오늘날의 시위와 저항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충분히 민주적인가’를 묻는 정치적 행동이자, ‘지켜지지 않는 사회정의’에 대한 도덕적 반란임을 역설한다. 기존의 정당정치와 이익정치의 틀로는 포착할 수 없는 사회적 존중과 정치적 참여의 물음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