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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가 박정희를 쏘지 않았다면?
글쓴이
함규진 외 2명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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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201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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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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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로 갈등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일삼는 것을 보며 그저 이론만을 나열하는 철학입문서가 아닌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윤리철학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사소한 문제부터 인종차별, 장애인 혐오, 환경 문제까지 매일의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사는 방법의 힌트를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로 담아냈다. 지은 책으로는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정약용: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꾸다》,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피터 싱어),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토마스 프랭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한겨레 21』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대폭 보완하고 수정한 것이다.

지난 100년 우리는 수도 없이 역사의 갈림길에 섰다. 그 갈림길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은 결코 숙명이 아니다. 피할 수도 있었다. 식민지 시기 우리 내부에 확고한 '대안정부'가 있었다면, 해방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쟁취할 수 있었다. 혹은 해방정국에서 좌우가 연대해서 분단을 피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나아가 한국전쟁이 없었다면, 우리가 겪은 냉전이 그렇게 가혹했을까? 다른 경로를 상상해보자. 우리가 걸어왔던 길 옆에 다른 길도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한국사의 다양한 사건에 대해서,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다른 경로로 이루어졌다면?과 같은 가정을 통해 지난 100년을 성찰하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야 할 100년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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